불국토 순례기/세계의 불가사의, 캄보디아의 불교유적
크메르 제국의 역사는 위대했다. 10세기를 전후해 1백만 명의 인구가 살았던 앙코르는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도 크고 거대하였으며 그들이 이룬 사원은 이집트의 피라밋보다도 더욱 많은 돌로써 세워졌다.
그러나 그 역사는 짧았다. 4백여 년만에 제국은 무너졌고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앙코르는 정글에 덮인 채 잊혀져 갔다. 그리고 다시 6백여 년이 흘렸다.
크메르의 왕 자야바르만 7세는 1181년부터 20년간의 통치 기간 중 불멸의 업적을 남긴다. 그것이 ‘앙코르톰’이다. ‘위대한 도시’라는 뜻을 갖고 있는 이 도시는 높이 8m, 길이 12㎞의 정방형 성곽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호까지 소개한 앙코르 왓트에서 북쪽으로 약 3㎞ 거리의 정글 속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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