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마음, 깊은 불심
상태바
넉넉한 마음, 깊은 불심
  • 관리자
  • 승인 2007.1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라밀 국토를 찾아서/경기 안성군 지역

여름답지 않았던 더위도 가을 바람에 속절없이 스러져서 안성으로 가는 차창 밖으로는 코스모스가 넘실거린다.

‘안성’하면 생각나는 말이 ‘안성맞춤’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유기(놋그릇)가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알려졌기에 ‘안성에서 맞춘 유기’라는 뜻의 말이 줄어져서 ‘안성맞춤’이 되었다.

안성(安城)은 그 땅이 비옥하고 산수가 순한 탓에 인심이 순박하다. 옛 시인은 이곳을 지나며 이렇게 읊조렸다.

山水姻雲老

桑麻歲月深

春歌與樵笛

但足太平心

(산청경개 그윽해서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