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토순례기] 부탄 3 팀부 (Thimphu)
상태바
[불국토순례기] 부탄 3 팀부 (Thimphu)
  • 관리자
  • 승인 2007.1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국토 순례기/청정불심의 나라 부탄 (3)

부탄의 국교는 대승불교의 일파인 ‘가규파’중의 ‘두룩크파’이다. 이것이 전래된 이래 11세기동안 불교는 부탄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국민생활의 전부를 지배한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티벳에서 박해를 받고 쫒겨 온 여러 종파와 많은 대립관계에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티벳에서의 최초의 대이동은 배교의 지배자 ‘란 달마’시대 즉 836년부터 842년까지라고 말할 수 있다. 북에서 들어온 민족집단이나 종교집단이 중앙부촌락에 정착하게 되고 이 초기 이주자들의 자손이 현재 부탄인의 태반을 점한다. 14세기경에는 종교계에서 중요한 지위를 점하는 가계(家系)가 차례로 나타나게 되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니만파’의 성인 ‘도루 제린파(1346~1405년)’와 ‘페마, 린파(1450~1521년)’의 가계이다.

‘폐마, 린파’의 전통은 완전히 현대까지 계승되어 그의 고향인 ‘부무탄’ 지방에서는 여러 곳에 성지가 만들어졌다. 현재의 왕가도 여기서 나온 가계로서 왕가 선조 대대의 집은 ‘부무탄’ 북동부의 ‘구루도’ 지방에 있는 ‘도웅 가루’라는 곳에 남아있다.

파로에서 팀부로 가는 길은 협곡의 계곡을 따라서 계속 꼬불거리며 진행된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