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49) 안반수의경의 세계
개요
부처님의 마음은 선(禪)이요, 부처님의 말씀은 교(敎)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선없는 교가 따로 없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근본(根本)인 선보다 지말(枝末)인 교가 우리의 이목(耳目)을 항상(恒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불도수행(佛道修行)으로 자아완성(自我完成) 즉 성불(成佛)하는 방법으로는 선을 능가할 만한 길은 고금이래(古今以來)로 아직 없다고 본다.
그럼 이같은 선을 수행함에 있어서 많은 지침서(指針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대안반수의경(大安般守意經)만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경론(經論)은 없지 않나 한다.
이 대안반수의경은 소승경부(小乘經部)에 속하는 것으로 서권(序卷)과 상하 2권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이 경은 달마(達磨)가 중국에 선법(禪法)을 전하기 이전인 후한(後漢) 시대에 이미 안세고(安世高)가 번역하여 중국사회에 선리(禪理)가 탐구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중요성을 짐작할 수가 있다.
해제 및 구성
1. 해제: 이 경의 이름에 대해서는 대안반수의경(大安般守意經), 안반수의경, 대안반경, 안반경 등으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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