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행원]보현행원 수행의 근간은 간단합니다...*^*^*_()_

보현행원이 수행이냐 아니냐?

또는 보현행원 내용은 알겠는데,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닦는 것이 과연 보현행원 수행이냐?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보현행원 수행이냐?

이런 문제를 놓고 말씀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나중에 기회 있으면 상세히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알기로 실지로 중국 화엄종 이후,

화엄학의 최대 골칫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가령 화엄종의 초조이신 두순 대사는

살아있는 보현행자라는 말씀을 들으신 분입니다.

독송을 하시면 입에서 생(生)사리가 쏟아져 나왔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대사께서 어떻게 보현행원을 닦으셨는지는 안 나옵니다.

이 때문인지, 일부 학자들은

대사가 화엄종과는 상관없다는 견해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제 견해로는, 보현행원의 수행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모든 행마다 뚜렷한 '서원'을 세우며('욕망'이 아닙니다),

둘째, 모든 행위를 보현의 열 가지 행원적으로 지어가는 것입니다.

즉, 매사를 공경, 칭찬, 공양, 참회, 수희,청법, 청불, 수학,수순, 회향의

열 가지 마음을 근본으로 하여 지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열 가지 근본은

일상 삶을 살 때나 불교적 수행을 지어나갈 때나 차이가 없습니다.

일상 생활을 할 때도 공경, 칭찬, 공양 등의 마음으로 지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