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불교에 관심 적은 가족들의 불법 귀의는?

[질문]가을 하늘이 높아지더니 이젠 점점 더 그 깊이를 더해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보현행원 공부하는 재미로 하루가 언제 지나가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늘 가슴에 가득한 부처님 사랑 뜨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아이들에게 이 공부를 좀 시켰으면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접근을 시켜야 할지 도무지 방법이 서질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 공부를 시키고 싶은 마음이 자꾸 나는데

욕심이라 하기에는 제 마음이 너무도 간절합니다

불교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한번도 그런 경험을 가진 아이들도 아닙니다

좋은 방편 있을까요?

아이들은 다 이십대의 청년들입니다^^**

[답변]

종교란 대개 인생의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야

참 의미를 알게 되는 수가 많으므로,

어린 나이에 종교를 만나는 것은,

숙생의 선근이 아니고는 매우 어렵습니다.

모든 것은 억지로 하려하면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먹고 싶은 음식도 먹어라 하면 안 먹습니다.

자기가 원해서 먹어야 합니다

그러니 너무 성급하게 종교를 알게 하려 하시지 말고,

자연스런 기회를 제공하며 인연을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1.서원을 세우십시오

모든 수행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서원처럼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부처님 밝은 가르침 전하리라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

저희 부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