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우리는 '우주'라 부릅니다...*^*^*]
물질의 기본 구성 요소는 [분자]이며, 분자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자는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도는 [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자 무게의 대부분은 원자핵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원자핵은 [양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져 있고,
이런 양자와 중성자는 다시 [미립자]라고 하는 극히 작은 요소를 이루어져 있습니다.
찰나적 생멸의 미립자가 양자와 중성자를 이루고 원자, 그리고 분자를 이루어
마침내 거대한 물질의 세계를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미립자의 평균 수명은 10X(-23)초로, 생멸 기간이 얼마나 짧은가 하면,
10X(-23)초를 현재 우리의 1 초로 환산했을 때,
현재 우리의 1초는 300 조 년의 긴 시간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 양 형진 교수의 저서, '산하대지가 참빛이다'에서)
그야말로, '찰나'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봄이 되면 산하 대지에는 숱한 꽃들이 피고 집니다.
혹자는 일찍, 혹자는 늦게,
그리고 피자마자 지는 꽃들이 있는가 하면 몇 날 며칠이고 피어 있는 꽃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꽃들이 제 자리에서 제 차례가 주어질 때,
주어진 시간, 주어진 공간만큼 온 정성 다 바쳐
모든 자기의 모습을 모두 꽃피우고(滿開) 사라질 때,
그러한 꽃들의 잔치(?)를 보고 우리는 비로소 '봄이 왔다'라고 합니다.
찰나적 꽃들에 의해, 봄이라고 하는 [큰 가이아(Gaia)]가 온 것입니다.
겨울이 되면 산하대지가 눈으로 덮힙니다.
일찍 내린 눈은 땅에 닫자 마자 녹아 사라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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