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점검 기준 네 가지-공부를 잘 하고 있는가?]

스승 없이 , 또는 스승이 계시더라도 본인이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내 공부가 원만히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공부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는 기준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첫째 살펴볼 일은, 내 번뇌가 사라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공부가 잘 지어지면, 번뇌는 필히 많이 사라집니다.

모든 번뇌가 사라지신 분이 부처님이신지라 그런 어마어마한 일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공부가 잘 지어지면 예전보다 훨씬 마음이 가벼워지고 밝아집니다.

그리고 교만한 마음, 내 잘난 마음이 적어지며

모든 사물에 대한 긍정, 그리고 감사와 찬탄이 흘러나옵니다.

이런 마음이 들면 공부를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남의 번뇌 해결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 지어나가는 분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