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願의 노래]노래를 불러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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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願의 노래]노래를 불러 보면...
  • 관리자
  • 승인 2005.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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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願의 노래]우리가 노래를 불러 보면...

우리는 슬퍼도 노래를 부르고 기뻐도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그런 노래를 통해 감정의 정화를 이룹니다.

슬픈 노래를 부르면 슬픔이 정화되고, 기쁜 노래를 부르면 기쁨이 승화됩니다.

절망이 밀려올 때도 희망의 찬가를 부르면, 나도 모르게 한 줄기 희미한 희망이 솟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이러한 감정의 정화는 노래를 잘 부르고 못 부르고 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든 못 부르든, 노래를 부르기만 하면 감정이 정화되는 것입니다.

노래 부르는 분이면, 비록 음악에 소질이 없다 하더라도,

누구에게도 '똑같이', '평등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정화 작용은,

노래에 대해 '잘 알고 모르고' 와도 상관없습니다.

이 노래가 무슨 노래인지, 누가 지었는지,

작곡 형식은 무엇인지, 왜 화음을 그렇게 넣었는지,

이런 사실을 몰라도 노래 부르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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