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 순례기 후기1
거대한 피라미드 ‘발견설(發見說)’의 출현
“타시딜레!”
먼저, 새해를 맞이하여 「불광」 애독자님들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삼가 합장하며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3년 동안 졸고, ‘수미산 순례’에 동참하셔서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한편으로 질책해주신 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도 함께 올리겠습니다.
필자인 ‘해동의 순례자’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들은 이미 몇 회(1999년 1∼6월호)에 걸쳐 우주의 중심이고 4대 종교의 발생지이며, 그리고 4대 강의 발원지인 수미산(Sumeru),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수미산설(須彌山說)의 모델이 되었던 산’을 다녀온 바 있습니다. 비록 책 속에서 사진과 지도와 언어에 의지해서지만 말입니다.
그 산은 실제로 ‘신들의 나라’ 히말라야 너머에 있는 광활한 티베트 고원에 솟아 있습니다. 대 설산들의 호위를 받으며 혼자 외로이 우주의 연꽃처럼 찬연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비록 눈과 얼음과 바위로 이루어졌겠지만 그 산은 마치 시공(時空)의 초월을 상징하듯 그렇게 영원의 세계를 그리워하는 우리 중생들의 가슴에 깊숙이 각인되기에 충분하게 수천년 동안, 아니 수만년 동안 우뚝 솟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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