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나를 모두 이롭게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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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나를 모두 이롭게 하는 일
  • 관리자
  • 승인 2007.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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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를 찾아서 - 마산 럭키종합상재 대표 김정일 씨

경남 마산에서 살고 있는 김정일(49세) 씨는 매달 월간 불광 98부를 구독, 그의 이웃들에게 보내주고 있다.

‘럭키종합상재’를 운영하고 있는그가 주로 구독해주는 곳은 그가 일하고 있는 마산·창원 지역의 법원, 경찰서, 세무서 등지인데 이곳의 주소를 손수 적어두었다가 구독 신청을 대신 해주었을 그의 모습이 참 정겹게 느껴진다.

이런 일이 뭐 특별한 일이냐며, 힘들게 내려오지 말라고 간곡하게 전하던 전화 속의 목소리가 더욱 궁금했다. 말이 매달 98부지 평범한 우리들에게 그만큼의 부수는 어림해보아도 적지 않은 금액인 것이다.

마산으로 가는 길, 잔뜩 비를 머금고 뿌려대던 하늘이 어느새 차창 밖으로 반가운 햇살을 드러낸다.

겨우겨우 만남을 허락하시더니 어느새 터미널까지 마중을 나온 그의 마음 씀씀이가 더욱 고맙고 따뜻하다.

“10년을 타고 다녔더니 이 녀석이 이제는 덜덜 소음이 심하네요. 시끄럽지요?”

차가 오래돼 소음이 심하다며, 내려오는 길이 불편하지 않았느냐며 이것 저것 물어오는 인삿말과 미소띤 얼굴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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