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전생 이야기 (JATAKA) 5
사위성에 몹시 가난하여 걸식으로 끼니를 잇는 여인이 살고 있었네, 그 나라에는 부처님 회상에 등을 밝히고 큰 축제가 열리는 연등회가 벌어졌다네. 가난한 여인은 부처님전에 작게나마 부처님께 올릴 기름등을 사기 위하여 몇일간의 구걸로써 굶어가며 겨우겨우 등기름을 마련할 수 있었다네. "세상에 빛으로 오신 님께 바치옵니다. 하늘에 닿는 정성으로 제 모든 것을 바치옵니다. 다음 생 당신과 같은 깨달음을 구하고저." 그날밤 심한 태풍이 불어 모든 등은 꺼져 버렸지만 그 가난한 여인의 등불만은 꺼지지 않았네. 여인의 보리를 향한 구도의 등불은 영원히 꺼지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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