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때 남의 아픔에 관심을 가져야]
우리는 내가 행복할 때 남의 아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행복 역시 영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불교에는 중생이 윤회하는 세계가 여섯 갈래가 있고(六道), 그 중에 제일 고통이 심한 곳이 지옥이며, 기쁨이 넘치는 곳이 천상, 즉 하늘 나라(天國)라고 합니다. 인간이 사는 곳은 지옥의 고통과 천상의 기쁨이 반쯤 섞여 상존하는 곳으로, 불교에서는 착한 일을 많이 한 분은 천상계로, 나쁜 일을 많이 한 분들은 지옥계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천상계가 낙(樂)이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불교에서 공부하기에 가장 이상적으로 꼽는 곳은 천상이 아니라 바로 인간계입니다. 그것은, 고통이 있으므로 자아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천상계의 중생은, 그 복이 다하면 중생에 따라서는 오히려 인간 이하의 세계에 태어나기 쉽다고 하는데, 그것은 천상계가 기쁨이 많은 곳이라 공부할 마음을 내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 많았던 천상계의 중생이 타락하게 되는 것은 대개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자만심이요, 둘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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