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밀가족 이야기
숨 고르며 돌아보면 건너 편 기슭의 그림자 물 위에 일렁인다.
수종사(水鍾寺) 가는 길은 좀 더 길어도 좋지 않겠나?
일주문 들어서니 애달픈 가을 살포시 잡아놓았구려.
유수 같은 세월을 멈칫 막아선
불보살 도력이려나?
단청 없는 삼정헌(三鼎軒) 누각에 올라앉아
다탁(茶卓) 두고 마주앉은 도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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