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품은 지리산] 지리산 국립공원 / 사찰·암자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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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품은 지리산] 지리산 국립공원 / 사찰·암자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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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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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국립공원공단 제공.

지리산 국립공원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km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둘레가 320여km나 되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다. 

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한 지리산은 칠선계곡, 한신계곡, 뱀사골, 피아골, 대성골, 백무동 등의 계곡이 있다. 또한 수백 개의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들을 품고 있는데 골짜기와 봉우리마다 없는 곳이 없다. 화엄사, 쌍계사 등의 대찰이 있어 산의 중심을 잡고 있으며 실상사, 벽송사 등 조사선풍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지리산 일대 국가지정 불교문화재

지리산에는 39개의 전통 사찰이 있다. 화엄사, 쌍계사는 조계종 교구본사이며 천은사, 실상사, 연곡사, 벽송사 등 우리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사찰이 즐비하다. 법계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 중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한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불교문화재만 60점이 넘는다. 대부분 사찰 안에 위치한 점이 특이하다. 지금 산 중턱에 있는 마애불은 대부분 옛 가람 터에 새겨져 있다. 화엄사에 가면 사사자석탑과 석등을 보시라. 쌍계사에서는 고운 최치원의 자취를 느껴야 하며, 실상사에 가면 백장암도 꼭 들르시라. 연곡사, 벽송사에서는 탑과 부도를 꼭 보시라. 지리산 일대의 탑과 부도는 1,000년이 넘었기에 세월의 자취와 아름다움이 남다르다. 이외에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보물이 곳곳에 있다.

가람을 일구고 지리산과 삶을 함께한 고승들과 민초들의 염원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화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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