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빈 기자상에 ‘가톨릭 순례길 사업 비판·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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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빈 기자상에 ‘가톨릭 순례길 사업 비판·백지화’
  • 최호승
  • 승인 2021.11.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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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내영 법보신문 기자의 ‘가톨릭 순례길 사업에 대한 비판 보도 및 백지화 성과’가 2021년 한국불교기자상 대상인 선원빈 기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불교기자협회(협회장 신성민)는 11월 23일 심사위원회(위원장 김관규)를 열고 선원빈 기자상을 비롯해 기획해설, 취재보도 부문 옥석을 가렸다. 심사 결과 기획해설 부문에는 송지희 현대불교신문 기자의 ‘조계종 해외특별교구법 제정 10년’이, 취재보도 부문은 이성진 불교신문 기자의 ‘조계종 승려복지회 공동 승보공양운동 보도’가 선정됐다.

김관규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차차석 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 김시열 도서총판 운주사 대표 등 심사위원회는 올해 출품작에 높은 평가를 내놨다.

심사위원회는 “기획해설 부문과 취재보도 부문에서 다양한 출품작이 나왔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기획해설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이 많이 나왔다. 취재보도 부문에서는 이웃 종교나 종단에 대한 강한 어조의 보도로 다소 우려가 됐지만, 취재 분석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고 총평했다.

대상 수상작인 ‘가톨릭 순례길 사업에 대한 비판 보도 및 백지화 성과’와 관련해서는 “실질적으로 재발 방지까지 이끈 점에서 높게 평가했다. 취재 보도에 있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점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았다”고 평가했다.

한국불교기자협회 회원 자녀에게 수여되는 2021년 혜총장학금에는 밀교신문 이재우 기자 가족이, 2021년 총지장학금에는 불교신문 여태동 기자 가족, 법보신문 김현태 기자 가족이 선정됐다. 20년 이상 근속한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근속상은 법보신문 권오영 기자가 수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6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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