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왕’ 단종, 산신으로 부활하다

단종태백산신제(端宗太白山神祭)는 태백산 산신령이 됐다는 단종에게 해마다 강원도 태백산 정상에서 지내는 제사다. 단종은 단종대왕신(端宗大王神), 일명 노산군지신(魯山君之神)으로 불리며 영모전(永慕殿) 성황당(서낭당)을 비롯해 능동 성황당, 상동면 녹전리·구래리, 중동면 유전리, 하동면 내리·어평리 등 태백산 일대의 성황당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도 모셔지고 있다.
역사적 실존 인물인 단종이 산신으로 신격화된 까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의 비극적 생애와 죽음부터 살펴봐야 한다.
조선 ‘비운의 왕’ 단종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