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LA 위산사는 선칠 수행 기간을 맞이해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10주 동안 매일 오후 12시 20분(한국시간) 영화 선사의 선칠(禪七, 참선정진) 법문을 진행한다.
중국 위앙종에서 유래한 선칠 수행은 새벽 3시부터 밤 12시까지 집중적으로 좌선을 수행 기간으로 한국의 안거와 유사하다. 현재 15여 명의 한국인이 미국으로 가서 위산사의 불칠(佛七, 염불정진)과 선칠에 참여하고 있다.
영화 스님은 중국 위앙종 선화 상인을 만나 출가해 1999년 비구계를 수지했고, 2005년부터 다문화 출신의 제자들과 많은 사람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위산사를 비롯한 영화 스님의 도량에는 출가인 제자 12명과 한국 스님 4명이 승가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
영화 스님은 한국과 인연이 깊어 2018년과 2019년 한국을 방문해 중국 정통수행법인 불칠과 선칠을 소개했고, 현재 한국인에게 참선, 정토불교, 대승경, 주력수행 등 수행법과 대승불교를 지도하고 있다.

영화 스님의 현지 선칠 법문은 위앙종의 가풍과 수행법을 배울 수 있는 청주 보산사와 분당 보라선원에서도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전체 혹은 부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인을 위한 동시통역이 마련된다. 실시간 질문도 가능하다.
한편 직접 보산사와 보라선원에 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현안 스님의 온라인 수업도 매주 월~목요일까지 저녁 8시 20분에 마련된다. 수업에서는 영화 선사의 옛날 선칠 법문을 들으며, 참선을 배우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분당 보라선원(줌 ID: 839 875 9712 / 비번: chan)
문의 031)714-5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