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산사에서 펼쳐지는 ‘은빛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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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산사에서 펼쳐지는 ‘은빛문화제’
  • 송희원
  • 승인 2021.11.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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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晩秋)의 산사에서 즐기는 도심형 대중문화축제가 중악 팔공산 은해사에서 펼쳐진다.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주지 직무대행 혜안 스님)는 창건 1,212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에 지친 대한민국의 일상을 치유하고 도시민의 화합과 희망을 소통하기 위해 11월 20일부터 21일 이틀간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영천시와 조계종이 후원하고 경천신명회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천년의 향기가 짙게 묻어나는 가을 산사 은빛정원을 배경으로 민속문화와 대중가수의 특설무대 공연이 열린다.

먼저, 11월 20일 오전 9시 30분에는 청통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경천신명회의 굿거리 공연이 이어지고 저녁 6시부터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밴드의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날인 21일 오전 11시에는 은해사 창건 1,212주년을 기념하는 개산대재 법요식을 봉행하고, 오후 12시 30분부터 민속 줄타기와 경천신명회의 해원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가을 산사의 만추를 흥으로 만끽할 수 있는 ‘도시민이 함께하는 은빛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 무대는 도경완(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정통 가요계의 레전드 김수희, 진성, 김연자, 김용임과 미스트롯 송가인, 은가은 그리고 영천시 홍보대사 가수 강민과 소프라노 채미영‧테너 김상진의 무대가 더해지며 산사의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통 한지등과 LED연꽃등 2,000송이가 밤하늘을 밝히는 은빛 향연이 펼쳐지며, 영천시 특산물 판매 장터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위드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대 객석을 500석 미만으로 운영하며, BTN불교TV 유튜브의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은빛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은빛문화제.kr) 또는 은해사로 문의하면 된다. 054)33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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