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교수, 제2회 탄허학술상 수상
상태바
김성철 교수, 제2회 탄허학술상 수상
  • 송희원
  • 승인 2021.11.16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철 교수.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한암상·탄허학술상 운영위원회가 제2회 탄허학술상 수상자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의 김성철 교수를 선정했다.

탄허학술상은 화엄선풍을 널리 선양한 탄허 택성(1913~1983) 대종사의 학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인문학의 정수로서 불교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학자들을 찾아내 그동안의 연찬을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해왔다.

한국불교학회는 “제2회 수상자인 김성철 교수는 우리나라의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열정적인 강의와 깊이 있는 논저로 발군의 역량을 발휘해 오고 있다”며 “특히 인문학 불교학의 지형을 자연과학 분야와 접목해 가고 있으며, 한암상과 탄허학술상 제정에도 크게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19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혜화관 218호 고순청세미나실 한국불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한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철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전달된다.

한편 김성철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불교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 불교사회문화연구원장,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회장(제23대) 겸 이사장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장, 불교문화대학원장, 티벳장경연구소장과 「불교평론」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원효의 판비량론 기초연구』(지식산업사,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불교시대사,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불교 초보 탈출 100문 100답』(불광출판사) 등이 있으며, 역서로 『중론』, 『회쟁론』, 『백론 십이문론』, 『불교의 중심철학』(이상 경서원) 등이 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