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수행문화 정착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된 수행바라미가 올해는 『불교성전』과 함께 동안거 수행 정진에 들어간다.

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관하는 수행바라미는 그동안 전국의 수행도량을 찾으며 신도조직 실무자 신심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전환하게 됐고, 올해는 동안거 기간인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불교성전』 온라인 강좌로 수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수행바라미를 통해 만나게 될 『불교성전』 강좌는 조계종 디지털불교대학에서 개설한 ‘스토리로 만나는 불교성전’으로 『불교성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강좌는 총 54강으로‘제1장 거룩한 부처님’부터‘제4장 불국토 구현’까지 총 4명의 스님이 강사로 참여하며, 각 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붓다의 생애와 가르침, 불교의 교리와 수행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좌는 평일 오전 10시, 줌(ZOOM)을 이용한 10여 분 길이의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사찰·교구신도회 및 신도단체·유관단체의 실무자와 회원 1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수행바라미 동참자에게는 교재인 『불교성전』을 지급하고 전체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50% 이상의 출석자에 한해 포교원장 스님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신도회 홈페이지(LBA.or.kr) 또는 사무처(02-733-7277)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