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이 걸식하던 중 아이들이 소꿉장난하는 것을 봤다. 아이들은 흙을 모아 집과 창고를 짓고 보물과 곡식을 만들었다.
한 아이가 부처님의 그 빛나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고 마음으로 공경하고 기뻐하여 보시할 마음이 생겼다. 창고에서 곡식이라 이름 지은 흙을 한 줌 쥐어 부처님에게 보시하려 했다. 그러나 키가 작아 미처 가지 못하여 한 아이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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