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인천 비대면 걷기여행 안내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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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인천 비대면 걷기여행 안내 책자 발간
  • 송희원
  • 승인 2021.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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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야 보이는 강릉’과 ‘걸어야 보이는 인천’ 표지.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강릉시, 인천광역시와 함께 지역 비대면 걷기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각 지역 걷기여행 코스 및 관광지 정보를 안내하는 홍보책자 ‘걸어야 보이는 강릉’과 ‘걸어야 보이는 인천’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걷기여행 책자는 최근 나홀로 여행하는 ‘혼행족’이 증가하고 있고 걷기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작년 부산‧대구편을 제작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간됐다. 책자에서는 각 지역의 핵심 관광권역별 걷기 코스와 관광지를 소개하며 권역별 여행 팁 및 상세지도, 교통편 안내도 수록돼 있어 첫 방문자더라도 어려움 없이 홀로 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릉편은 경포대, 안목커피거리, 대관령소나무숲길 등 7개 관광권역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경포대 권역을 여행하는 경우, 호수를 따라 약 6km의 코스를 걷거나 지도에 소개된 장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한적한 초당동 소나무 숲길을 따라 맛집 탐방도 가능하다. 정동진의 경우 모래시계공원부터 금진항에 이르는 해안길의 절경을 소개하는데, 사진명소로 인기가 높은 바다부채길까지 걷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돌아올 수 있다. 또한 책자 내에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지 스토리텔링 오디오가이드 앱 ‘오디(Odii)’ 서비스가 지원되는 관광지도 표기되어있어, 각 관광지의 생생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걸어야 보이는 강릉' 정동진 권역 지도.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또한 인천편은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배다리 헌책방골목, 월미도 등 6개 관광권역을 중심으로 하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간체로도 제작됐다. 인천편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연계하여 코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인데, 인천역에서 월미도를 잇는 월미바다열차 이용을 위한 탑승장 위치 정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수상레포츠, 자전거 대여소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했다.

'걸어야 보이는 인천'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권역 지도 영문버전.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밖에 지역에서의 체류 및 소비 확산을 위해 포털사이트 및 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맛집과 카페들이 수록됐고, 숙소의 시설과 서비스 품질을 인증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소 정보도 포함됐다.

홍보물은 지역 관광안내소와 숙박업소 등에 배포되며 공사 걷기여행 홈페이지 ‘두루누비(durunubi.kr)’와 각 지자체 관광 누리집에서 PDF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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