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 2021년 하반기에 불교 기관·단체 26곳에 총 7,000만 원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9월 6일 ‘제3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 6개 분야 총 26곳을 선정했다.

불교 신행(수행) 실천 분야에 대원정사·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마음너머 명상수행 모임·연꽃봉사단·정해학당·한국명상전문가협회 등 6곳이, 불교 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 분야에 한국교수불자연합회·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한국불교상담학회·한국불교연구원 등 4곳이 선정됐다. 또 불교 문화 행사 분야에 대구경북불교합창단연합회·요천시사(樂川詩社), 불교 복지 활동 분야에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조계종 법명사 부루나선명회·연화원·일일시호일 등 4곳이 결정됐다. 불교 포교 활동 분야에는 대불 군포교지원단·동련·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전국비구니회 법룡사 어린이법회·칠불회·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7곳이, 불교 미디어 활동 분야에는 21세기불교포럼·법보신문사·불온부(불교 온라인 부흥회)·붓다소리함·한국불교기자협회·통섭불교원 등 6곳이 진흥원의 지원을 받는다.

진흥원 측은 “수많은 불교 단체들이 불교의 싹을 틔우는 풀뿌리불교의 초석이 되어 이 시대를 밝히는 새로운 불교 중흥의 꽃을 피우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의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는 매년 2회 실시하며 당해연도 사업 추진을 연간 1회 지원한다. 2022년 상반기 공모는 내년 1월 초이며, 대상 분야는 ① 불교 신행(수행) 실천 ② 불교 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 ③ 불교 문화 행사 ④ 불교 복지 활동 ⑤ 불교 포교 활동 ⑥ 불교 미디어 활동이다. 곳곳에서 활동하는 불교 기관·단체로서 등록 및 미등록 단체·소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