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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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송희원
  • 승인 2021.08.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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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잉어가 노니는 국립중앙박물관’(박주원 작).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은 8월 23일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발표했다.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5명, 동상 7명, 입선 14명, 참가상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2017년, 2018년에 이어 제3회째로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는 작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물관의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풍경, 박물관 전시 관람 가족 및 연인, 전시 유물, 박물관 내외부 건축물을 담은 989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2017년(봄) 및 2018년(가을) 공모전 대비 각각 5.6배, 7.6배 많은 작품으로 33:1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디자인팀장, 유물부 사진 전문 학예관 등이 진행했다.

대상으로는 맑고 쾌청한 날 거울 못과 국립중앙박물관의 탁 트인 전경을 담은 ‘잉어가 노니는 국립중앙박물관’(박주원 작)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작, ‘달 밝은 개골산’(강일웅 작).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금상 수상작, ‘박물관 봄나들이’(신성호 작).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금상 수상작, ‘허니 가족의 행복한 순간’(유여진 작).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금상 3점은 ▲초대형 파노라마 디지털 실감 영상관을 담은 ‘달 밝은 개골산’(강일웅 작) ▲노란 수선화가 흐드러진 석조물 정원의 풍경을 담은 ‘박물관 봄나들이’(신성호 작) ▲서울타워를 배경으로 노을 지는 박물관 열린마당 전경을 담은 ‘허니 가족의 행복한 순간’(유여진 작)이 선정됐다.

은상 수상작, ‘계획에 없는 산책’(김선미 작).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은상 수상작, ‘신라를 보다’(박윤준 작).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은상 수상작, ‘거울못에 비친 고요한 아침’(전용환 작).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은상 수상작, ‘흔적 바라보기’(태성민 작).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은상 5점으로는 ▲비 오는 날 석조물 정원 대나무 숲길에서 두 부처님을 바라보는 풍경을 담은 ‘계획에 없는 산책’(김선미 작) ▲상설전시관 신라실 금관을 감상하는 관람객의 모습을 담은 ‘신라를 보다’(박윤준 작) ▲햇빛이 쏟아지는 오후의 박물관 탑과 탑비 길의 풍경을 담은 ‘박물관의 오후’(신승희 작) ▲이른 아침 박물관의 거울못 전경을 담은 ‘거울못에 비친 고요한 아침’(전용환 작) ▲상설전시관 서화실에서 태자사 낭공대사 비석을 감상하는 관람객의 모습을 담은 ‘흔적 바라보기’(태성민 작)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위치한 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을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객실형 멤버십과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개발한 특별문화상품인 국보 제83호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세트가 제공된다.

심사결과는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 공모전 접수 사이트(http://museum.dev-dnad.kr/contest/main.php) 및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museum.go.kr/site/main/hom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40점)은 추석을 맞이해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전시된다. 또,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및 SNS(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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