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많이 하다보니 저절로 알아지는 것들

세 개와 네 개의 차이
새로운 책을 준비하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가끔 페이스북에 공유한다. 공개된 장소에서 메모하면 생각을 객관화하고 독자의 반응을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이런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우리는 대체로 풍부한 어휘력, 능숙한 문장, 멋진 표현, 정확한 문법으로 글을 쓰면 좋은 글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 것들은 한편의 글을 만드는 기본 요소일 뿐입니다. 잘 썼다는 평가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글을 통해 전하려고 하는 내용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입니다. 한마디로 구성, 더 나아가 전략적 설계의 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전략적 설계가 들어 있다면 기본 요소가 허술해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지만, 그게 없다면 기본 요소가 아무리 탁월해도 공허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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