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빅 퀘스천 15, 최배근 교수, 디지털경제-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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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빅 퀘스천 15, 최배근 교수, 디지털경제-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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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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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붓다 빅 퀘스천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을 시대변화의 키워드로 제시하며, 코로나19로 빨리 와버린 디지털 경제의 흐름을 살피는 한편,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어떤 삶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탐구할 예정이다.

강연은 ①최배근 건국대 교수의 '다가오는 디지털 경제,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줄까?', ②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의 '인공지능 & 로봇 시대에 달라지는 것들', ③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의 '자신감보다 자존감을 권하는 사회'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1교시 최배근 교수가 '다가오는 디지털 경제,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줄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최배근 교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제의 근본 토대가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최 교수가 경제 흐름에서 주목하는 것은 두 가지다. 첫째는 제조업 시대의 상징 GE의 몰락, IBM의 가치 하락과 아마존 구글 애플로 대변되는 플랫폼 기업의 성장이다. 전통 제조업은 주식시장에서의 가치도 떨어지고 있을뿐더러 고용도 계속 줄고 있다. 두 번째는 플랫폼 기업인 애플마저 영업이익이 줄고 부채 비율이 급등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기업의 성장과 부채의 증가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4차 산업혁명이라 일컬어지는 디지털 사회의 도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2교시 김용섭 소장은 '인공지능 & 로봇 시대에 달라지는 것들'에서 코로나 펜데믹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를 말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비접촉·안전이 중요 이슈로 부각했고, 전통적인 제조업뿐 아니라 농업, 서비스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금은 ‘로봇과 사람이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시대’가 됐다.

김용섭 소장은 "안정적인 직장, 권위를 보장하던 대학의 가치는 계속되지 않을 것이며, 데이터를 생산하고 데이터를 읽고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데이터 해독능력이 중요해지는 사회를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3교시 김태형 소장은 '자신감보다 자존감이 필요한 이유'에서 풍요로운 현대사회에서 ‘현대인의 2가지 불안’을 이야기한다. 바로 생존 불안과 존중 불안이다.

 

김태형 소장은 단순한 위계질서를 갖춘 지난 시대에는 계층·위계 간의 불화가 강했다면, 다층적 위계질서가 자리 잡히고 있는 지금은 계층·위계 내의 불화가 중요해지기 시작했다고 지적한다. 또한 ‘풍요로운 사회에 불안이 왜 강화되고 있는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가짜 자존감의 극복과 진짜 자존감을 형성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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