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이 제7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3월 30일 발표했다.
스님 16명, 재가자 27명의 총 43명이며, 이번 선정으로 전국의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는 지금까지 총 297명이 배출됐다.
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2014년부터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제도를 운영해왔다.
자격증은 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초급, 중급, 고급 교육과정을 차례로 이수한 후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발급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응시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며 “각계각층에서 사찰음식의 대중화와 지평 확대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축하를 남겼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연말까지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을 총 2회 더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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