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가 기후변화와 생태위기를 진단하고 불교철학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목요강회를 개최한다.
한국불교학회는 ‘기후변화와 생태위기’라는 주제로 3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한국불교학회 사무실과 온라인 줌으로 강좌를 연다.
총 13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현실’, ‘대안’, ‘전환’ 등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전체 일정과 세부 주제, 발표자 및 참고문헌은 다음과 같다.
'기후변화와 생태위기' 목요강회 전체 일정
[현실]
▲3월 18일 ‘지구의 기후시스템과 티핑포인트’, 조천호(전 국립기상과학원장), 『파란하늘, 빨간지구』(292p) ▲3월 25일 ‘생존의 지식으로서 생태계에 대한 이해’, 박진희(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다양성을 엮다』(260p) ▲4월 1일 ‘기후와 생태위기의 현실’, 『2050 거주불능지구』(424p) ▲4월 8일 ‘인권의 눈으로 본 기후위기와 팬데믹’, 『탄소사회의 종말』(480p)
[현실&대안]
▲4월 15일 ‘기후위기의 가해자이자 피해자 농업의 솔루션’, 진주(전 농업농민 연구소 ‘녀름’ 연구원), 『발밑의 혁명』(416p) ▲4월 22일 ‘국제사회의 대응과 파리기후협정의 의미(IPCC 1.5도 보고서 포함)’, 김현우(기후위기 비상행동 집행위원) ▲4월 29일 ‘기후위기와 핵발전’, 김현우(기후위기 비상행동 집행위원), 『기후위기와 탈핵』(140p)
[대안]
▲5월 6일 ‘탈탄소 사회로 가기 위한 한국의 에너지전환’, 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전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장)
[전환]
▲5월 13일 ‘기후정의, 정의로운 전환’, 한재각(전 에너지기후정책 연구소장), 『기후정의』(한재각 저)&『기후정의』(우리모두의 일 저, 212p) ▲5월 20일 ‘기후와 생태위기 극복을 위한 탈성장 사회의 비전’, 김선철(기후위기 비상행동 집행위원), 『성장하지 않아도 우리는 행복할까』(188p)&『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245p) ▲5월 27일 ‘생태문명으로의 전환’, 『근대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432p)
[전환(종교)]
▲6월 3일 ‘가톨릭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와 생태위기 대응 운동’, 박동호(신부, 전 가톨릭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찬미받으소서』(180p)
[전환(불교)]
▲6월 10일 ‘위기 대응을 위해서 불교는 무엇을 해야 할까? 불교(철학)의 역할’, 토론 진행, 『Buddhism, Virtue and Environment』&『생태문제에 종교가 답하다』(502p)
고영섭 한국불교학회 회장은 “기후변화와 생태위기의 현실과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대응 과제 이해 및 사회전환을 위한 담론의 자리이자 불교철학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온라인 참가를 위한 줌 링크는 한국불교학회 홈페이지에 매회 게시할 예정이다. 문의 02)2263-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