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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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연임
  • 송희원
  • 승인 2021.0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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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전 중앙신도회장이 대한체육회장을 연임했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 회장이 1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회장은 총투표수 1,974표 중 가장 높은 득표수인 915표(46.4%)를 얻어 2024년까지 4년 더 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단국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강신욱 후보가 507표(25.7%),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이종걸 후보가 423표(21.4%), 대한요트협회장 유준상 후보가 129표(6.6%)를 각각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기도 한 이기흥 회장은 대한카누연맹과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지냈으며 2016년 첫 통합 체육회 출범과 동시에 제40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불교와도 인연이 깊은 이 회장은 2004년 조계종 전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의 인연으로 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 초대회장에 올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3,000배 철야정진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후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조계종 중앙신도회 25·26대 회장을 역임하며 ‘행복바라미’, ‘금강경 독송 정진’ 등을 전개했다.

이번 선거에서 ‘차별 없는 공정’을 강조한 이 회장은 ‘스포츠인권존중’, ‘체육인 복지증진’, ‘일자리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기흥 당선자는 “공약을 정책에 잘 반영해 실행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하나 된 체육인의 모습을 보여준 선거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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