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 뉴스, 세계 일주한 원제 스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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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 세계 일주한 원제 스님 조명
  • 송희원
  • 승인 2021.01.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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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KBS 9시 뉴스 화면 캡처.

5대륙 45개국을 세계 일주한 ‘세계 일주 1호 스님’ 원제 스님이 뉴스에 출연해 화제다.

KBS 9시 뉴스는 최근 세계 일주 수행기 『다만 나로 살 뿐』을 출간한 원제 스님의 인터뷰를 1월 17일 보도했다.

KBS는 현각과 혜민 스님이 수행 방식에 대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대가 달라지면서 수행의 방식도 바뀌고 있다며, 현재 경북 김천 수도암에서 수행하는 원제 스님을 소개했다.

원제 스님은 출가 전 서강대에서 종교학을 전공하며 불교를 접했다. 세상에 의문이 많았던 스님은 진리를 찾기 위해 2006년 해인사로 출가, 도림법전 스님의 제자로 스님이 됐다.

출가 후 선원에서 수행 정진 중이던 스님은 2012년 세계 일주를 떠났다. 최소한의 경비와 인터넷 커뮤니티로 숙식을 해결하며 티베트 카일라스를 시작으로 5대륙 45개국 세계 일주를 했다. 그렇게 세계 일주 만행에서 온몸으로 불교적 진리를 체득한 스님은 그 깨달음을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2019, 불광출판사)와 『다만 나로 살 뿐』(2020, 수오서재) 등의 책으로 엮어냈다.

방송에서 스님은 “90일씩 선방에 틀어박히는 안거 수행을 20번이나 했어도 구할 수 없었던 답을 세계 일주에서 얻었다”며 “부처님과 조사들의 가르침은 당신처럼 살라는 게 아니라 자신의 본모습을 완성해 가면서 살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제 스님은 이날 방송 보도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좋은 책이라는 믿음에 김천의 외진 산골짜기 찾아와주셔서 혹한의 추위 속에서 촬영하느라 고생하시고, 이렇게 뉴스로까지 보도해주신 9시 뉴스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수행 방식이 (뉴스로) 나온다는 게 신선하다”, “스님이 여행에서 깨친 바를 대중 또는 사람들과 공유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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