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실은 컨테이너 탄자니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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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실은 컨테이너 탄자니아로
  • 송희원
  • 승인 2021.01.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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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건립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건립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컨테이너에 실어 보내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아름다운동행이 2016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건립한 종립학교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3년제 기숙형 대학으로 지난 5년간 12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은 원예와 축산 등 1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 자격 시험비, 현장학습비 등 최소한의 비용을 제외한 수업료, 기숙사비, 식비 등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200여 명의 학생이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서 농업지도자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다.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하기 위한 준비로 부족한 수업 기자재를 보충하고, 주방시설 확충과 기숙 학생들의 여가에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을 보강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필요한 물품은 국내에서 구매한 후 컨테이너에 실어 해상으로 운송하며, ‘부처님 오신 날’에 맞춰 현지 학생들이 받아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의 1차 산업 육성을 위한 교과수업.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한국 불자들의 도움으로 건립한 아프리카 최초의 종립학교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5년 만에 현지에서 인정받는 명문사학으로 발전했다”며 “이제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있으며, 필요한 물품들을 보강하기 위한 이번 모금 캠페인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했다.

아름다운동행은 굴삭기, 경운기, 컴퓨터 등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와 주방에 필요한 국솥과 배식대 그리고 취미활동을 위한 운동복과 체육시설 등의 모금을 시작하며 모금 동참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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