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팥죽으로 자가격리 우울감 타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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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팥죽으로 자가격리 우울감 타파했죠”
  • 송희원
  • 승인 2020.12.21 17: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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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12월 17일, 19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일반 시민에게 동지 팥죽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동지를 맞아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일반인에 팥죽을 전달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12월 17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시 서남병원과 노숙인 급식지원 불교단체인 사단법인 다나에 팥죽을 전달했다. 이어 12월 21일에는 서울시 동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 팥죽을 전달하며 코로나19 대응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일반 시민 대상으로도 코로나19 극복 기원하는 팥죽 나눔 이벤트 ‘사연 따라 찾아가는 사찰음식: 동지 팥죽’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사연 중 일부를 선정해 12월 20일 팥죽을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코로나19 관련 종사자 등이 다양한 응원과 감사, 극복의 사연을 보내며 참여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12월 21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에 팥죽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간호사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대학생은 “어머니 역시 간호사로, 현재 코로나19 대응 인력으로 일하고 있다”며 “어머니와 같은 길을 걸어가려는 저와 병원에서 헌신하는 어머니, 이를 걱정하면서도 가정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아버지와 팥죽을 먹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나누고 싶다”는 사연을 보냈다.

자가격리 중인 직장인은 “혈혈단신으로 상경했는데 회사에 확진자가 나와 좁은 자취방에 홀로 있다”며 “따뜻한 팥죽 한 그릇으로 사찰음식의 건강함도 느끼고, 자가격리의 우울감도 타파하고 싶다”고 했다.

한복 대여업체를 운영하는 딸을 둔 어머니는 “코로나19로 휴업을 반복하느라 많이 지친 딸을 위로하고 싶다. 팥죽 덕분에 모든 액운이 소멸돼 2021년부터는 딸의 입가에서 미소가 나오는 행복을 기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부처님의 자비 나눔과 사찰음식의 정성이 담긴 동지 팥죽으로 그동안의 나쁜 일은 몰아내고,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발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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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12-21 20:18:18
유교에흡수된 불교가 유교문화 24절기나 명절마다 따라한다고 혼동하면않됨.일본이 불교라 왜구서울대등이 대중언론 에서 유교문화로 모방하는 도전현상. 유교문화 24절기 동지.

예기에 언급된 동지(冬至) .12월 21일은 동지다.유교경전 예기(禮記)의 교특생(郊特牲)은 동지(冬至)를 이렇게 설명.郊之用辛也,周之始郊日以至. 교사(郊祀)에 신일(辛日)을 택하는것은 주나라왕실에서 처음으로 교제(郊祭)를 행한것이 우연히 동짓날(日以至)이었던데서 비롯.

팥죽을 먹어야 작은설로 나이한살을 더먹는 날로도 여겨짐.이 때쯤이면 다음해의 달력을 주고 받는 전통. 또한 선과 악의 여러귀신중 악귀인 역귀(疫鬼)를 쫓기위해 그가 생전에 싫어하던 붉은팥으로 죽을만들어 먹어옴

http://blog.daum.net/macmaca/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