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 스님 ‘유퀴즈’서 “행복 아닌 안심(安心) 추구하자”
상태바
월호 스님 ‘유퀴즈’서 “행복 아닌 안심(安心) 추구하자”
  • 불광미디어
  • 승인 2020.11.27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어떻게 살 것인가’편에 출연해 삶과 죽음, 인생에 대한 지혜로운 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월호 스님은 출가 전 대학을 졸업하고 장교로 있을 때 삼남매 중 두 남매가 명을 달리해 공황장애가 왔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스님은 그때 이후로 “백 년을 산들 무슨 소용”이라는 의문이 들어 “진리를 찾기 위한 탐구 정신으로 출가했다”고 밝혔다.

월호 스님은 “(불행의) 근본 이유는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이라며 “행복을 추구하지 말고 안심(安心)을 추구하라”고 말했다.

과거 월호 스님은 저서 『당신이 행복입니다』에서도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스님은 책에서 ‘행복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행복학으로서의 불교를 제시했다. 스님은 부처님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불법을 설했다며 ‘행불!’, 즉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행복해지자고 책에서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님은 인생에 대해 “너무 애착하지도 슬퍼하지도 말고 한바탕 꿈이라 생각하고 마음 편안하게 넉넉히 살아가자”고 조언하며 공감을 끌어냈다. 이어 스님은 “아바타는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분신’이란 뜻에서 나온 말”이라며 “몸과 나는 아바타고 관찰자가 진짜 나다. 따라서 아바타를 잘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관찰자 입장에서 서면 늙고 병들고 죽는 것 근본적인 고통에서 해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호 스님은 동국대 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쌍계사 조실 고산 큰스님 문하로 출가했다. 쌍계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제방선원에서 정진했으며 고산 큰스님으로부터 강맥을 전수받았다. 현재 행불선원 선원장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당신이 행복입니다』, 『문 안의 수행 문 밖의 수행』, 『월호 스님의 선가귀감 강설』 등이 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