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대덕 선(禪)서화전 18일 개최
상태바
고승대덕 선(禪)서화전 18일 개최
  • 불광미디어
  • 승인 2020.11.16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주회가 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 후원을 위한 ‘고승대덕 선서화전’을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불일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고승대덕 선 서화전’에는 그간 흔히 볼 수 없었던 국내 선지식(善知識)들의 희귀 선서화(禪書畵) 1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경봉, 청담, 구산, 환경, 추담, 서옹, 석주, 월하 스님 등 대덕 선승들이 생전에 남긴 서화 다수와 송담 스님의 희귀 달마도, 불화부문 주요무형문화재였던 석정 스님의 일원상 및 범주 스님의 옻칠산수만행도를 비롯해 보성 스님의 선시, 법흥, 고산, 성파, 수안 스님 등 국내 선승들의 희귀 선서화들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범주 스님의 ‘옻칠산수만행도’

그 외에도 허행, 박행보, 조방원 등 유명 화백들의 산수화와 이돈홍 화백의 반야심경, 김종국 화백의 신선도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월산 스님의 선도자기와 성파 스님의 달 항하리 등의 도자기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각 선원 수좌를 대표하는 스님들은 선뜻 작품을 내놓았다.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대표를 맡고 있는 의정 스님은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송담 스님의 희귀본 달마도 2점을 희사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무엇보다 평소 주변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고승대덕들의 귀한 선서화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야말로 선의 최고 경지에서 구현된 물아일치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하면서 선의 향기를 눈으로 마음으로 듬뿍 담아갈 수 있는 전시”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경봉스님의 서화 ‘무진장’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의정 스님은 “선서화전을 통해 많은 불자에게 홍보와 교류를 하여 선수행의 지평을 넓히고 한국불교의 재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원종 승가대 총장 스님은 향후 “문경세계명상마을이 간화선 수행의 기반이자 거점으로서 간화선의 세계화선도해 갈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수좌스님들의 수행정진의 뒷받침과 문경세계명상 마을의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세계명상마을은 한국 고유의 간화선을 중심으로 한 화두참선 정신을 세계에 알릴 목적으로 종립선원 봉암사가 위치한 문경 희양산 자락에 건립추진중인 선센타이다. 특히 문경세계명상마을은 한국 선(禪) 전래 1200주년인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립 이후 선수행과 관련된 교육 및 운영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한국 간화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담 스님의 ‘달마도’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