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페, 겨울맞이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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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페, 겨울맞이 나눔 행사 개최
  • 송희원
  • 승인 2020.11.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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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페(Munafe, 무소유 나눔 페스타 줄임말)’가 겨울맞이 나눔 축제를 연다.

무소유나눔페스타 추진위원회는 11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조계사 옆 우정총국에서 ‘겨울로 가는 소소한 물품 나눔 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나눔 행사는 무소유나눔페스타 추진위원회 주최, 대불련 총동문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청소년희망플랫폼이 협력단체로 참여한다.

지난 9월 1일 온라인으로 문을 연 무나페(http://munafe.net)는 무소유를 기본 철학으로 대가 없는 나눔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실천 운동이다. 아나바다 장터와는 달리 물건이나 재능 나눔에 어떤 대가가 보답, 조건도 없으며 서로 교환하지도 않는다. 누가 베풀고 받는지 따지거나 묻지도 않는다. 단지 필요한 곳과 사람에게 흘러가도록 할 뿐이다.

무나페 홈페이지 화면.

대면으로 처음 시도하는 이번 물품 나눔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물품 등의 자원을 대가 없이 나눔으로써 자원 재순환을 유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지역 내 단체 간 연대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한국불교 전환의 새로운 불교 에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눌 물품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맞게 코트, 패딩, 스웨터 등의 의류와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의 방한 용품, 가방, 신발 등으로 특별한 제한은 없다. 물품은 당일 접수 가능하고, 사전에 대불련 총동문회 사무실(010-2551-1963)로 접수해도 된다.

대불련 총동문회 홍경희 회장은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소비와 지구 자원 남용은 부의 불평등과 기후위기, 그리고 코로나19 위기를 불러왔다”며 “우리의 생각을 바꿔 자연과 공존하고 다른 존재를 배려하며, 탐욕을 절제해 소비를 줄이도록 우리 일상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눔으로 소비를 줄이고, 자원을 순환하는 전환의 운동을 무나페 참여단체로서 대불련 총동문회가 먼저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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