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불교] 산산이 부서진 그 이름, 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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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불교] 산산이 부서진 그 이름, 파계
  • 김천
  • 승인 2020.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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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감독의 영화 <파계(破戒, 1974)>는 고은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이 작품은 한국 문학과 영화사에 독특한 자취를 남긴 이들의 작품이다. 김기영 감독은 죽음 즈음해서 세계 영화인 사이에서 독창적인 작가로 이름을 남겼다. 고은 작가는 문단에서 권위와 명망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가, 성추문이 터지며 가해자로 낙인찍혔다. 거의 모든 영역에서 그의 이름은 빠르게 삭제되는 중이다. 

고은의 소설은 후에 <산산이 부서진 이름(1977)>으로 개작돼 발표됐고, 정지영 감독이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1991)>라는 제목으로 다시 만든 바 있다. 두 영화는 원작과 줄거리의 기둥은 같으나 색깔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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