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통사찰 7곳 문화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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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전통사찰 7곳 문화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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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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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대구 파계사 원통전 내림마루 일부가 파손됐다. 문화재청 제공.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전통사찰 7곳의 문화재 피해가 집계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장마 집중호우로 인해 8월 12일 현재까지 국보 1건, 보물 4건, 사적 17건, 국가민속문화재 10건, 천연기념물 3건, 명승5건, 국가등록문화재 6건, 세계유산 1건 총 47건의 문화재 피해를 접수했다.

이번에 피해가 많이 난 지역은 경북, 전남, 전북, 충남지역으로, 목조건물 기와탈락과 누수, 수목 쓰러짐, 고분 토사유실, 성벽과 담장 파손 등의 사례가 대부분으로 파악됐다.

피해가 발생한 사찰 문화재는 전북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제10호), 대구 파계사 원통전(보물 제1850호), 경북 안동 봉정사(세계유산), 경남 산청 율곡사 대웅전(보물 제374호), 전남 순천 선암사(사적 제507호), 전북 완주 화암사 우화루(보물 제662호), 전북 고창 선운사 대웅전(보물 제290호)다.

실상사는 삼층석탑 주변 담장 일부가 파손됐고 사찰 사면 일부가 유실됐다. 파계사 원통전은 내림마루 기와가 흘러내렸고, 봉정사는 만세루 누수와 석축 배부름 현상이 발생했다. 율곡사는 대웅전 주변 석축이 파손됐고, 선암사는 원통전 뒤 담장과 축대가 파손됐다. 화암사는 우화루 주변 석축이 파손됐고 토사가 유실됐다. 선운사는 대웅전 어칸 전면부 누수가 일어났다. 

일부 사찰은 현재 관람객 통제를 진행하고 주변 정리 및 보수에 들어갔다.

문화재청은 “2차 피해 확산방지를 위한 현장조사와 응급조치를 시행중이며, 경미한 피해는 자체 복구하고, 문화재 주요부분의 피해가 있는 문화재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비 등 국비를 신속하게 지원해 원상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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