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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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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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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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종 스님이 가려뽑은 시가 되는 경전 구절

 

최상의 행복
저작·역자 원종 엮음 정가 16,000원
출간일 2020-05-30 분야 불교
책정보

256쪽|판형 양장본 130*210mm|책등 두께 17mm

ISBN 978-89-7479-814-7 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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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로

살고 살아지며 살아내는 고단한 삶,

경전에 답이 있다!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힘겹고 고단하며 처연하기만 하다. 아무리 희망을 품고 꿈을 세워봐도 속절없이 무너지기 일쑤다.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견디고 이겨내야 한다. 지혜가 필요하다.

부처님은 깨달음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설했다. 부처님의 설법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의 가르침이며, 불교경전에 담겨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분명 경전은 모든 존재들의 이익과 안락,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고 있지만, 누구나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흔히 ‘팔만대장경’이라 불리는 경전의 방대한 분량과 심오한 내용 때문이다.

이 책 『최상의 행복』은 우리나라 승가교육을 이끌고 있는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종 스님이 쉽게 이해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경전 구절만 추려모아 엮은 것이다. 원종 스님은 지난 5년간 매일 가까운 지인과 불자 500여 명에게 휴대폰 문자 서비스로 경전 구절을 보내왔다. 반응은 실로 놀라웠다. 문자를 받는 이들로부터 감사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경전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신의 삶이 한층 밝아지고 행복해졌다는 것이다.

이처럼 순간순간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이 한 편 한 편의 경구들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고 기억에 남아,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길을 걷게 할 것이다.

다른 이를 존중하고 스스로 겸손하며

만족할 줄 알고 은혜를 생각하며

시간이 있을 때면 가르침을 듣는 삶,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다.

청정한 행을 닦아 불멸의 진리를 깨닫고

마침내 열반을 이룰 수 있으면

이것이 인간에게 최상의 행복이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위로
원종 스님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1979년 흥교 대화상을 은사로 출가하여 지관 스님에게 사미계, 자운 스님에게 비구계를 수지했다. 제주 관음사(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주지 등을 역임하며 전법교화에 전념해왔다. 창원불교대학을 창설하고 제주불교대학 학장 등을 맡아 신도교육에도 매진했으며, 현재는 중앙승가대학교 총장으로 스님들의 교육불사에 진력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 사단법인 국민나눔운동본부 공동대표, 사단법인 푸른지구 공동대표, BBS불교방송 이사로서 교육·복지·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계종 종정상과 세계불교평화대상을 수상했고,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경남대학교에서 명예행정학박사 학위을 수여받았다. 『불교보감』, 『어리석은 친구와 짝하지 마라』, 『화엄경 보현행원품』, 『범망경』,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 등의 저서를 펴냈다.
목차 위로

1장 영원한 것은 없다

2장 삶이 아름다운 것은 죽음 때문이다

3장 꽃과 독사

4장 지혜로운 사람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5장 해탈의 맛

6장 최상의 행복

상세소개 위로

영혼을 깨우는 시처럼 빛나는 경전 구절!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등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에 직면한다. 도무지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지만, 어떻게든 이러한 질문을 풀어냈을 때 비로소 자신의 삶을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의외로 손쉽게 불교경전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경전은 인생에 대한 통찰과 지혜로 빼곡하기 때문이다.

바쁜 세상이다. 정보와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보고 듣고 배워야 할 것들로 넘쳐난다. 불교도 마찬가지다. 마음먹고 공부를 하려 해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나씩 차근차근 익혀나가도 좋겠지만, 우선은 부처님 가르침의 환경 핵심을 담은 짧은 경구들을 통해 불교의 정수를 제대로 느껴보는 것도 의미가 클 것이다.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종 스님이 지난 5년간 매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지인들에게 보낸 경전 구절은 2,000여 편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세상을 살아가며 반드시 알아야 할 지혜를 담은 경구 156편을 엄선해 『최상의 행복』으로 엮었다.

이 책의 구성은 주제별로 6장으로 나눠, 세상의 이치를 꿰뚫고 진리를 벗 삼아 행복으로 가는 길로 안내한다. 또한 짧은 운문 형식으로 이뤄져 편안하게 읽을 수 있지만, 그 여운은 강렬하게 남아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마치 영혼을 깨우는 시(詩)로 가득한 한 권의 시집을 읽는 듯하다. 『최상의 행복』을 보는 또 하나의 묘미는 사진이다. 최고의 불교전문 사진가인 유동영 작가가 발로 뛰며 포착한 감성 사진 55장을 수록해 경구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매일 한 편씩이라도 경전 구절을 가슴에 품어보자. 그 경구들은 반짝이는 시처럼, 순간순간 마음에 새겨지고 좋은 삶으로 이끌어 ‘최상의 행복’을 선사해줄 것이다.

맷돌이나 숫돌이

닳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는 다 닳아 없어진다.

나무를 심으면

자라는 것이 보이지 않지만

어느새 자라 큰 나무가 된다.

하루하루 꾸준히

수행에 정진하다 보면

어느샌가 그 수행은 깊어져

마침내 저 불멸의 곳에 이르게 된다.

-본문 중에서

책속으로 위로

태어날 때부터

천하고 귀한 사람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농사를 지으면 농부가 되는 것이고,

고기를 잡으면 어부가 되는 것이다.

종이에 향을 싸면 향내가 나고

생선을 싸면 비린내가 난다.

오로지 그 사람의 행동에 따라

천한 사람도 귀한 사람도 될 수 있다.

— 『유행경』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그릇을 채우는 것처럼

모든 것은 조그마한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작은 불씨 하나가 산천을 태우고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듯이

작은 악이라고 하여 가볍게 여긴다면

반드시 악의 과보를 받으리라.

— 『범망경』

밥을 먹을 때는

몸과 마음 전체가

모두 밥이 되어

밥을 먹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삶의 순간순간에

몸과 마음 전체를 집중하게 되면

달리 명상이 따로 없고 수행이 따로 없다.

— 『십이시법어』

입은 재앙을 끌어들이는 문이 되고

몸은 화를 불러들이는 원인이 된다.

자주 날아다니는 새는

그물에 걸리는 화를 당하기 쉽고,

가벼이 날뛰는 짐승은

화살에 맞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말을 가려서 하고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 『자경문』

습한 땅에 잡초가 무성하듯

애욕의 습지에는 번뇌의 잡초가 무성하다.

애욕은 꽃밭에 숨은 독사와 같다.

사람들은 꽃을 탐해 꽃을 꺾다가

독사에게 물려죽을 것도 알지 못한다.

— 『열반경』

제자가 부처님께 물었다.

“세상 사람들은 제각기 직업을 가지고 사는데

어떤 이는 성공하고 어떤 이는 실패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에 온 힘을 바친다.”

—『증일아함경』

전쟁터에 나가 수천의 적을 이긴다 해도

스스로 자기를 이기는 것만 못하다.

자기를 이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이니

그 사람을 영웅이라 한다.

마음을 단속하고 몸을 길들여

모든 것을 털어낼 수 있을 때

최고의 경지에 이른다.

—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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