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그대가 주인공입니다 ▶ 시작의 또 다른 이름
잠시 지난날을 돌아봅니다.
● 졸업 후 고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결혼했고, 두 아이를 낳았고, 집을 장만했고,
● 서른아홉에 브라질 이민 후 장사를 하며 주말학교 교장이 됐고, 의류 제품 사업을 시작했고, 골프를 시작했고,
● 할머니가 됐고, 국제학교 교사가 됐고, 혈압약을 먹기 시작했고,
● 인스타그램(@drawings_for_my_grandchildren)을 시작했고, 사표를 냈고, 글을 쓰기 시작했고, 인스타그램 전시회를 열었고,
● 귀국했고, 언론 인터뷰에 응하기 시작했고, 책을 냈고, 강연을 시작했고,
●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고, 부천시민 기자가 되었고, 유튜브(Dear Grandchildren)에 올릴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웨비상(Webby Awards; 웹사이트, 쌍방향 광고, 온라인 필름과 비디오, 모바일을 포함한 우수 인터넷 사이트에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고,
● 틱톡(@grandpachan)을 시작했고, 이렇게 아주 간단하게 지난 생애를 돌아봤는데 그 어느 지점에도 마침표는 찍히지 않았지요? 오히려 새로 시작한 일이 더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아주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삶은 흐르고 흐르는 것이니까요.
| 퇴장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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