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지도자들 “코로나19 의료진에 깊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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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지도자들 “코로나19 의료진에 깊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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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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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보건복지부 격려 방문
보건복지부를 격려 방문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를 격려 방문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국 사회 종교 지도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애쓰는 의료진과 정부 당국에 고마움을 표했다.

7대 종교 대표 성직자들의 모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원행 스님, 이하 종지협)는 5월 21일 오후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 관련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감하고 협력의 의지도 공유했다. 종지협은 보건복지부 격려 방문에 앞서 코로나 극복 성금 2,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종지협 대표의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이하 모든 임직원,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많은 의료진에게 종교계를 대표해 깊은 감사 말씀 드린다”며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종식돼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 “더 일찍 방문해 감사를 전해야 했는데, 각 종교별로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느라 늦었다.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에 국민은 물론 종교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와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온 종교계의 성숙한 의식과 협조를 재차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사스, 메르스 등 많은 감염병을 겪어봤지만 코로나19는 굉장히 다른 감염병으로 큰 도전이고 위기”라면서도 “이 위기를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 지도자들이 많은 사람에게 큰 힘이 되는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종지협은 환담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진 중인 의료진 응원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격려 방문에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천도교 송범두 교령, 유교 손진우 성균관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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