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명·만당·진명 스님, 무형문화재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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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만당·진명 스님, 무형문화재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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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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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들. 문화재청 제공.
제3대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들. 문화재청 제공.

정부가 무형문화재 보전과 진흥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는 무형문화재위원회를 구성했다. 불교계에서는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 영광 불갑사 주지 만당, 시흥 법련사 주지 진명 스님이 무형문화재 위원이 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5월 8일 서울 한국의 집에서 무형문화재 위원을 위촉하고 제3대 무형문화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문화재청은 온양민속박물관 상임고문 신탁근 위원장을 포함해 위원 27명과 전문위원 37명 등 총 64명의 무형문화재 위원을 위촉했다.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전통예능 분야, 시흥 법련사 주지 진명 스님은 전통기술 분야, 영광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은 전통지식 분야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원명 스님은 조계종 의례위원장과 사단법인 생전예수재보존회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만당 스님은 불갑사성보박물관장과 조계종 전 기획문화특보를 지냈다. 진명 스님은 문화재청 건축분과 문화재위원 소임을 맡은 바 있다. 무형문화재 위원 임기는 2020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2년이다.

무형문화재 위원들은 2년 동안 해당 분야 무형문화재 정책, 국가무형문화재와 보유자·보유단체 지(인)정과 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등을 심의한다.

한편 무형문화재위원회는 2016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출범, 무형문화재 관련 주요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는 문화재청의 비상근 자문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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