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스님들, 코로나 고통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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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스님들, 코로나 고통 분담
  • 허진
  • 승인 2020.03.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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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원행 스님
총무원장 원행 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 호계원장 무상 스님,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보시 등을 종단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회향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종무기관의 부실장들(50%)과 국장스님들(30%)도 보시를 회향하는 등 종단운영비 절감을 위한 제반 조치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사찰과 종단이 직면하고 있는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결정이다. 

지난 2월 종단은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침을 내려 각종 법회 및 행사를 중단했다. 

주요 사찰에서 산문폐쇄와 선제적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사찰을 관리하기 위한 재정부족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며, 종단의 관리운영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코로나19 사태로 야기된 종단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상반기 긴축 재정운영 방침 속에 중앙종무기관의 예산지출 요인을 분석하여 기관별로 월별 세부 예산집행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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