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애쓰는 의료진에 '사찰음식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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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애쓰는 의료진에 '사찰음식 도시락'
  • 허진
  • 승인 2020.03.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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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국립중앙의료원에 전달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오늘(10일)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최전방에 선 이들을 위한 만큼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동원스님, 홍승스님, 경운스님)이 매일 다른 건강식으로 밥과 국, 반찬 3종에 직접 담근 사찰식 김치와 과일을 곁들인 한상차림을 구성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사찰음식 도시락 전달식에서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생사가 오가는 긴박한 현장에서 분초를 다투는 의료기관 관계자 분들을 위해 도시락 지원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분들께 정성껏 만든 사찰음식으로 힘을 보태고 싶다. 모두가 힘을 합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혜숙 국립중앙의료원 법우회장은 “불교계가 힘을 합쳐 이런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여러 상황이 힘든데, 도시락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맛있게 먹고 힘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화사업단은 10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 매일 도시락 100개씩 15일간 총 1,500개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배포처는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서울지역 일부 보건소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이다.

아울러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익 템플스테이인 ‘나눔 템플스테이’를 지원해 이들의 심신 안정과 휴식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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