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제14교구본사 범어사 등 3개 교구본사 주지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월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동화사 주지에 지자 스님, 쌍계사 주지에 영담 스님, 범어사 주지에 경선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원행 스님은 임명장 수여 후 “총림 교구를 책임지는 어려운 책무를 맡게 됐다”며 “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서 많은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리고, 교구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동화사 주지 지자 스님은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은사로 1993년 수계했다. 팔공총림선원, 망월사 천중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대운암 주지를 지냈다. 쌍계사 주지 영담 스님은 고산 스님을 은사로 168년 수계했다. 제10~16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총무부장, 석왕사 주지를 역임했습니다.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법윤 스님을 은사로 1967년 수계했다. 우곡사, 의림사 주지를 지냈다.
이날 원행 스님은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에 일화 스님을 임명했다. 전 상임이사 자공 스님이 송광사 주지로 부임하면서 상임이사직은 공석이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청학 스님을 은사로 1999년 수계했다. 조계총림선원, 덕숭총림선원, 화엄사 선등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황련사 주지 및 제16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내고, 현재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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