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전국 학교 개학 연기...각종 행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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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전국 학교 개학 연기...각종 행사 연기
  • 남형권
  • 승인 2020.02.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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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일마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 속,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자 전국 유치원 초, 중, 고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됐다.

정부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 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을 오는 3월 2일에서 9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이며,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연기는 유례없는 일이다. 메르스나 신종플루 때도 지역별 개학 연기 조치만 있었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수업일이 부족해지는 문제는 일단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줄이겠다는 생각이며, 향후 개학연기 기간이 추가로 늘어나 방학을 줄이는 것으로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이상·초중고 190일 이상)를 채울 수 없으면 학교장이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당장 어려움에 봉착한 맞벌이부부 자녀 등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모든 신청자가 긴급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학원에도 휴원과 등원중지가 권고됐다.

한편, 사회 각계 행사는 물론 교계 행사 등도 속속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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