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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통스럽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진실은 아니다.
고통만 바라보고 고통에 빠져 매몰되지 말고,
내면의 참된 자신을 믿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순간의 삶
그 자체에 깨어 있으라.

 

타라 브랙 지음 | 윤서인 옮김 | 2018.06 | 값 20,000원

부처님께서 전한 가르침 중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유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건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말라’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몸과 마음의 괴로움이 있습니다. 그것을 ‘첫 번째 화살’이라 말합니다. 그럼 ‘두 번째 화살’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화살로 인한 고통에 의해 나 스스로 화를 내거나 우울해하거나 불안해하는 것 등을 말합니다. 이 두 번째 화살은 자기혐오일 수도, 무기력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두 번째 화살에 맞게 되면 괴로움이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이 두 번째 화살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자기감정이나 생각, 행동에 대해 스스로의 공격을 중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받아들임』의 저자 타라 브랙의 저서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삶의 고난과 역경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고난을 맞닥뜨려 두려움에 사로잡히거나, 분노하거나, 술이나 음식에 의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들과 마찬가지 행동으로 괴로움으로부터 도망치려 했던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도피처를 ‘그릇된 귀의처’라 말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잠깐의 위안이 될 뿐 고통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삶이 고통스럽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진실은 아니’라고…, 그리고 고통만 바라보고 그것에 빠져 매몰되지 말고, 내면의 참된 자신을 믿으며 이 순간의 삶 그 자체에 깨어 있으라고…. 삶의 고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통에 대처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불치의 유전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그녀의 내담자, 수련생, 지인들이 실제로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며 받아들이지 않고 ‘그릇된 귀의처’로 도피하려는 마음의 메커니즘을 밝혀냅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벗어나는 여러 가지 명상법과 성찰법, 즉 전통적인 수행법을 비롯해 현대 신경학의 연구를 기반한 새로운 명상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새해입니다. 올해는 많은 분들이 두 번째 화살을 피하고, 삶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김재호  bulkwan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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