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 선사가 지은 '삼국유사' 창작 뮤지컬 개최... 오는 28일과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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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 선사가 지은 '삼국유사' 창작 뮤지컬 개최... 오는 28일과 29일 개최
  • 남형권
  • 승인 2019.12.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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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

삼국유사 고장 군위군에서 일연 선사가 지은 '삼국유사'가 창작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삼국유사'는 보각국사 일연이 편찬한 우리나라 역사서이자 문화의 보고다. 고구려 건국설화, 백제 건국설화,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서동요 등 방대한 역사, 문학, 민속, 생활 등이 담겨 있다.

이번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에서는 지금 세대가 공감 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해 뮤지컬로 각색했다. 단군신화와 주몽신화, 백제와 신라의 서동요를 주된 테마로 삼았다. 

"우리 민족은 뿌리부터 하나다"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일연선사 역은 안나 카레니나, 에어 포트 베이비 등에 출연해 중후한 연기를 보여준 황성현 배우가 맡았다. 주몽 역에 유성재 배우, 선화공주 역에 ‘뮤지컬계의 여신’으로 불리는 랑연 배우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신진경, 장우영, 이민준, 윤병일, 이성희 등 뮤지컬 전문배우 16인이 공연 준비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군위 인각사와 군위군이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는 오는 28일 오후 4시, 29일 오후 2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양일간 총 2회만 무료로 무대에서 펼쳐지며 만 5세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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