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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스님과 러시아 과학자, 죽음 명상 연구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타카 주에 있는 불교학자들과 러시아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툭담(thukdam)이라고 알려진 사후의 특별한 선정(명상) 상태에 대해 2주간 심층 연구를 진행했다. 툭담 연구는 티베트 라마 및 다른 스님들을 대상으로, 모스크바 주립대학교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베크레테바 연구소 소속 과학자 6명이 주도하여 인도의 가장 큰 티베트 정착지 중 하나인 빌라쿠피(Bylakuppe)의 타시 룬포(Tashi Lhunpo) 수도원에서 이뤄졌으며, 이전에 2년여간 사전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를 이끈 베크테레바 이사 메드베데프는 “이 연구를 통해 우리가 알아보고자 한 바는, 첫째 툭담이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통제할 수 있는지다. 두 번째는 신경계의 기능과 관련하여 명상의 신경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깊은 명상 상태에 빠져들기 위해 공(空)함과 미묘한 의식에 집중하는 스님들의 뇌 활동과 생리적 활동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향후 지속적인 관찰과 실험을 통해 툭담의 비밀을 밝혀나갈 예정이다. 달라이 라마의 대변인 텔로 툴쿠 린포체(Telo Tulku Rinpoche) 역시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툭담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툭담은, 바르도(bardo)라고 알려진 과도기적 죽음의 상태 동안에 불교 수행자가 행하는 명상으로 밀교 전통에서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 기간에 신체의 생물학적 활동은 일어나지 않지만, 육체는 며칠 동안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

양민호  bulkwan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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