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학회는 11월 22일 오후 1시 서울 동국대학교 명진관 A136 강의실에서 '선사상과 현대사회의 만남'을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여에 대한 고찰(안유숙 동국대학교 교수), 철학으로서의 선연구(신규탁 연세대학교 교수), 자연세계에 나타나는 상입과 창발의 연기(양형진 고려대학교 교수), 염불선과 심리치유(김나래 동국대학교 교수), 선불교와 사회참여운동(지혜경 연세대학교 교수)를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치온 진각대학원대학교 교수, 우희종 서울대학교 교수, 황수경 동국대학교 교수, 류제동 서강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한국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가 '선에 기초한 인접학문과 사상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심리적 치유와 사회참여까지 검토하여 선의 실제적 효용성을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